* 칠흑 콘텐츠이므로, 발행 시점에서 당연히 스포일러입니다. 읽기 전에 주의해 주세요.
* 출처는 갈론드 데이터베이스(https://www.garlandtools.org/db/#quest/68750)이며, 원문 또한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번역은 북미판 기준이며, 일본어 및 추후 패치될 한국어 버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오역 및 의역 주의
A Harmony from the Heavens – 하늘에서 온 화음
LV80. South Shroud, Bard Quests(검은장막 숲 남부삼림, 음유시인 잡 퀘스트)
- Objectives(퀘스트 미션)
✓ Speak with Sanson in Gridania. - 그리다니아의 샌슨 대위와 대화하기
✓ Speak with Jehantel in the East Shroud. -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에서 재앙텔과 대화하기
✓ With the chat mode in Say, enter “Guydelot” to call out to your comrade. - 말하기 채팅창에서, 당신의 동료를 부르기 위해 “기델로”를 포함한 단어를 말하기
✓ Speak with Sanson at the airship landing in Gridania. - 그리다니아 비공정 승강장에서 샌슨 대위와 대화하기
✓ Speak with Sanson. - 샌슨과 대화하기
- Requires all(요구 퀘스트)
Sweet Dreams Are Made of Peace – 음유시인 70잡 퀘스트
Courage Born of Fear – 원거리 물리 직업군 롤 퀘스트
Shadowbringers – 칠흑의 반역자(5.0 메인 퀘스트 완료)
- Involved NPCs (관련 NPC)
Jehantel(Issuer)/South Shroud –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의 재앙텔/퀘스트 제공자
Sanson(Target)/New Gridania – 그리다니아 신시가지의 샌슨/클릭 대상
- Dialogue(대화문)
- 검은장막 숲 남부삼림에서
재앙텔
오, 자네로구먼, 자네를 건강하게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쁘네. 전선에서의 소식은 이 늙은이를 꽤나 걱정스럽게 했다네.
작금의 이 행복한 재회를 시를 쓰며 기념하고 싶다만, 나보다 더 자네를 걱정하는 사람이 있네.
내가 말하는 이는, 물론 자네의 동료인 샌슨 대위일세. 그를 만나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 자네가 시간을 내준다면, 함께 그리다니아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대화 이후 재앙텔과 대화 시)
자네를 다시 보는 것 또한 샌슨에게도 좋을 것이야. 자네가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함께 그리다니아를 방문해 그를 만나도록 하세.
- 그리다니아 신시가지에서
(그리다니아 신시가지로 이동 후 재앙텔에게 말을 걸면)
자네가 궁금해한다면, 저들은 내 예전 제자들이자 샌슨 직속 부대의 음유시인들일세.
샌슨
(모험가의 이름)님, 노피카시여 무사했군요! 당신이 김리트 황야에서의 전투 이후 홀연히 사라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걱정했습니다.
우리도, 그러니까 저와 제 부대도 그곳에서 제국군과 함께 싸웠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치열한 전투는 처음이었어요.
재앙텔
자네들 모두, 무사히 돌아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한 걸세.
샌슨
저희 모두 살아남는데 기델로에게 큰 빚을 졌습니다. 그의 노래는 듣는 모든 이들을 감화시켜, 수없이 전세를 역전시켰거든요.
기델로는 그 용맹한 행동 덕분에, 연합군으로부터 훈장도 받았습니다. 물론 그런 장식품에 그다지 관심은 없어 보이기는 했지만요.
음유시인 신병
기델로 중위님은 저희 모두의 귀감입니다 1. 하지만 저희는... 저희가 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 어떻게 아직까지 이곳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샌슨
(모험가)님, 제가 신병들을 소개해도 될까요. 그들은... 김리트 황야에서 그들 자신들의 행적에 실망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전혀 부끄러워할 일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저희가 밀리는 상황에 놓였을 때, 그들의 노래는 흩어져 힘을 잃었어요.
재앙텔
알 것 같네. 자네도 알다시피, 우리의 노래들은 동지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을 통해 힘을 얻는다네.
그들에게 그 열망이 부족할 것 같기는 않네. 그저 죽음을 마주했을 때의 공포가 더 압도적이었을 뿐이지.
샌슨
저들의 선배로서, 저는 기델로가 그들을 훈련시켜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제가 몇 번을 그에게 요청해도-아니지, 명령을 해도-거부하더군요, 그들의 노래에는 마음이 없다면서요...
재앙텔
그가 그렇게 말했었나?
자네들을 기운 빠지게 할 생각은 없네만, 기델로의 말에는 진실이 있을 지도 모르네.
기억하게나 -만약 노래가 가슴을 울리기 위해 있다면, 그 노래 또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네. 그 마음 없이는, 아무리 정교하게 불러진 노래도 영감을 줄 수는 없다네.
나는 자네들이 영감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경험을 얻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네. 그리고 다행히도, 우리는 여기에 좋은 귀감이 될 인물이 함께 있지.
(모험가)여, 저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주지 않겠나?
샌슨
당신의 친구로써, 저도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델로와 저는 늘 당신에 대해서 신병들에게 칭찬을 했었거든요. 그들이 당신을 우상이라 생각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재앙텔
물론 자네 혼자 연주하게 두지는 않을 걸세. 나의 하프 또한 자네의 것과 함께 가슴으로 가득한 이중주를 연주할 테니.
샌슨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덧붙이자면, 기델로도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그의 의무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두 분과 함께 노래할 기회라면 기델로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재앙텔
삼중주라니, 좋네! 푸크노 푸키가 기델로를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에서 보았다고 내게 이야기 한 적이 있었네. 우리가 그곳에서 그를 찾을 수 있을지 한번 가보세.
-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에서
(동부삼림으로 이동 후 말을 걸면)
샌슨
신병들이요? 그들은 그리다니아에서 기다릴 겁니다, 그들을 가르치라고 하면 기델로가 또 사라질 지도 모르니까요.
(동부삼림으로 이동 후 말을 걸면)
푸크노 푸키
오랜만이야 쿠뽀! 날 까먹은 것 아니겠지 쿠뽀? 결국, 내가 네 재능을 찾아준 사람이잖아 쿠뽀!
재앙텔
기델로는 얼마 전까지 이곳에 있었던 것 같네.
푸크노 푸키
맞아 쿠뽀! 그는 "샌슨은 오지랖이 넓어서 잔소리가 끝이 없어!"하면서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어 쿠뽀.
재앙텔
(모험가)여, 기델로는 다른 누구보다도 자네를 존경한다네.
자네가 그를 부른다면, 그가 대답해 줄 거라고 감히 자신할 수 있네.
(재앙텔과 대화 이후 말을 걸면)
샌슨
제가 정말 오지랖이 넓나요...?
(재앙텔과 대화 이후 말을 걸면)
푸크노 푸키
더 많은 일이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기델로는 더더욱 하나도 안 변하는 것 같아, 쿠뽀!
(재앙텔과 퀘스트 대화 이후 다시 말을 걸면)
재앙텔
자네가 기델로를 부른다면, 그가 대답해 주리라 확신하네. (모험가)여, 가서 한번 해보게.
시스템 메세지
말하기 창에서, 키보드나 화면 키보드를 이용하여 당신의 동료를 부르기 위해 "기델로"가 포함된 말을 입력해 주세요.
기델로는 나타나지 않았다. 어쩌면 당신은 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가야 할지도 모른다.
다시 한 번 말하기 창에서, 키보드나 화면 키보드를 이용하여 당신의 동료를 부르기 위해 "기델로"가 포함된 말을 입력해 주세요.
기델로
(익숙한 목소리)흠, 누가 왔는지 한번 보라고.
모험가,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어? 부디 뭔가 지루한 심부름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질문1
당신은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대답1 : 지루한 심부름 맞아.
대답2 : 연주를 해 달라는 초대를 받아서.
기델로
(지루한 심부름이 맞다고 대답하면)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 하지만 내가 너한테 싫다고는 못 하지, 안 그래? 무슨 심부름인데?
(연주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 하, 나야 네가 그 말을 해주길 항상 기다렸다고! 그래서, 무슨 일인데?
으, 그러니까 샌슨과 재앙텔 영감님이 널 끌어들였다는 거지. 내가 눈치챘어야 했는데...
그 신입들은 우리 대장님 만큼이나 돌머리고 난 걔네가 희망이 없다고 느꼈거든... 하지만 좋아, 할게. (모험가) 너와 함께 연주할 기회라면 뭐든 잡아야지.
샌슨
기델로, 여기 있었구나!
(모험가)가 너에게 공연에 대해 이미 이야기 했다는 걸로 받아들일게.
기델로
그래, 그리고 나는 이 훌륭한 모임을 위한 최고의 장소를 찾았으면 하는데. 우릴 위해 그런 자리는 만들어 주겠지, 그렇죠 대장님?
샌슨
그건 너한테 달렸을 지도 모르지. 나도 최고의 연주를 원하는 사람 중 하나인걸.
재앙텔
어딘가 생각해 둔 장소가 있는가?
샌슨
신병들은 저희가 종언의 노래를 찾기 위해 한 여행에 대해 굉장한 관심을 보인 적이 있습니다.
그걸 비춰보면, 아발라시아 구름바다 만큼 적합한 장소가 없겠더군요. 풍경 하나만으로도 숨 막히게 아름다운 곳이니까요.
기델로
내가 생각해도 괜찮아 보이네! 얼른 가자!
샌슨
그래, 난 가서 비공정을 요청할게. 모두 비공정 승강장에 모여줘.
- 그리다니아 비공정 승강장에서
(그리다니아 비공정 승강장에서 기델로에게 말을 걸면)
기델로
좀 짜증나지만, 벌써부터 흥분되기 시작하는데!
(그리다니아 비공정 승강장에서 재앙텔에게 말을 걸면)
재앙텔
허허, 내가 마지막으로 언제 공연에 열광했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네.
샌슨
제가 상부에 또 아발라시아 구름바다로 여행을 간다 말하자 의심스러운 눈초리기는 했습니다만, 또 다른 노래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들을 간신히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비공정에 탈 수 있어요.
모두가 준비되면, 같이 떠납시다. 신병들은 이미 승선해 있고, 벌써 신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가 이번 공연을 좋아하지 않겠어요?
- 아발라시아 구름바다에서
기델로
그래서, 계획이 뭔데? 이 아지랑이들을 배경으로 뭘 부르지?
재앙텔
글쎄, 우리가 자랑스러운 영웅과 함께 있으니, 그/그녀의 모험으로부터 새로운 작품의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
기델로
좋은 생각이야, 영감님! (모험가)의 이야기는 끝내주게 멋진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재앙텔
신병들은 아직 전장에서 전우들을 고양시키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네. 그래서 그들에게 동지애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노래, 영감을 주고 싶다는 욕망의 씨앗을 뿌려줄 수 있는 노래들이 가장 이상적일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네.
질문2
무엇에 대해 노래하시겠습니까?
대답2 : 동지들의 복수를 하는 잊혀진 영웅에 대한 노래. 3
재앙텔
강력한 적과 맞닥뜨린 용맹한 영혼, 견실한 동지들... 그래, 흥미로운 이야기일세. 노래로 영원히 남을 가치가 있는 이야기들이지. 어째서인지, 벌써부터 그 주제와 감정들이 내 마음속에서 멜로디와 시구로 짜여진 것 같네.
친구들이여, 이리 오게! 함께 진심어린 화음으로 목소리를 높이세!
모험가/기델로/재앙텔
(대답1 선택시)
오 골칫덩어리 아들아, 너는 헛간과 집을 박차고 떠났구나.
너만의 모험담을 쓰고 책으로 남기기 위해서.♪
전설을 따라, 은총을 잃고 추락한 영웅을 따라서,
네 안의 문제를 해결하고, 진리를 찾으러 떠났구나.♪
오 골칫덩어리 아들아, 너는 너만의 진리를 향한 탐구를 시작했구나.
네 편에 서서 너를 도와줄 전우들이 있구나. ♪
하지만 그 영웅이 너의 검이 되어주더라도,
자만심은 네 적이며, 고립만이 네 보상이 될 것이야.♪
오 골칫덩어리 아들아, 너는 자존심을 버렸고,
너를 속박하던 과거로부터 상처받았구나.♪
네 앞에서 진실을 말하자면, 너는 눈을 뜬 것이니,
마침내 네 의무가 어디 있는지 알아 볼 수 있겠구나♪
(대답2 선택시)
오 용맹한 사냥꾼이여, 복수를 위해 울었구나.
사냥 중에 스러저간 동료들은 망가져 버렸지.♪
가슴속에 잠재울 수 없는, 격렬한 폭풍우가 치는구나.
그 짐승을 지옥 깊은 곳 까지 끌고 가야 구원받을 수 있겠구나.♪
오 용맹한 사냥꾼이여, 네가 쫓은 사냥감을 보아라,
네 새로운 안식처를 저버려야 하는데도.♪
네 손으로 직접 그 숙원을 이루기를 원하는구나,
그것이 네 안의 폭풍을 마침내 멈춰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오 용맹한 사냥꾼이며, 네가 만들어낸 선택은,
너의 희망과 꿈, 우정에 달려있구나.♪
너의 마음을 터놓고, 스스로를 자유로이 하면,
너의 모든 것을 다른 이들에게 주면, 세상도 그럴지도 모르겠구나.♪
음유시인 신병
신이시여... 이게 당신이 말한 마음이 부르는 연주였군요...
샌슨
뭐라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저는 온전히 이 노래가 주는 교훈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열거라는 뜻이겠지요.
이해라... 생각해보니, 제가 기델로에게 너무 신병들을 몰아붙이라고 고집을 부린게 아닌가 싶어요. 그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델로, 이건 명령이 아니라, 네 친구로써 하는 겸허한 부탁이야. 네가 신병들을 훈련시키는게 아니라, 그들을 돌아보기를 바래. 어쩌면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될 거고, 노래에 좀 더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유대감을 만들어 줄 테니까.
음유시인 신병
저희도 그래주신다면 너무 감사합니다! 당신의 노래는 저희를 깊게 감동시켰기에, 저희도 다른 이들을 감동시키는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기델로
그럼 좋아. 내가 조금 더 그러고 싶을 때 할게. 이제 너희도 진짜 노래가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었으니, 너희들에게 아직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겠네.
- 그리다니아 비공정 승강장에서
(샌슨에게 말을 걸기 전 말을 걸어보면)
기델로
(모험가), 네 모험은 좋은 노래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
(샌슨에게 말을 걸기 전 말을 걸어보면)
재앙텔
정말 있을 수 없는 공연이었네. 아직도 기쁨으로 내 가슴이 뭉클하다네.
샌슨
(모험가)님, 뭐라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신병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양된 상태에요. 우리가 그리다니아에 도착하자마자 훈련을 위해 뛰어갈 기세입니다.
저 또한 그들과 함께 해야겠지요. 저는 당신과 재앙텔이 시작한 것을 이어갈 것이며, 그들이 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음유시인들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기델로 – 너도 따라 올거지? 너도 그들을 알아가겠다 했으니.
기델로
그래, 내가 그러고 싶을 때 – 하지만 그게 지금은 아니야. 당장은, 난 내 아까의 경험을 먼저 반추해 볼 필요가 있거든 – 제대로 내가 머릿속에 새길 수 있도록, 무슨 뜻인지 알겠지? 그래서 난 잠시 내 하프와 홀로 시간을 좀 써야 할 것 같아.
(사라짐)
샌슨
기-기다려! 만약 네가 하프를 연주할거면, 적어도 신병들이 듣게는 해줘!
죄송합니다, (모험가)님, 하지만 저도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연주 감사했습니다!
(사라짐)
재앙텔
저렇게 열정적인 이들인 만큼, 그들이 그들만의 길을 찾으리라 의심치 않네.
(모험가)여, 나 또한 자네에게 감사를 표할 기회를 주게. 솔직히 말하자면, 나 또한 자네와 연주 해 보고 싶었다네.
마지 우리의 음악이 하늘로 날아가 모든 창조물에게 쏟아지는 비가 되어 뿌려진 것 같았고, 참으로 숭고한 경험이었네.
그 음악의 비는, 내가 믿는 바로는, 이미 추락한 이들의 영혼에게도 닿았을 걸세. 죽은 신궁부대 내 동지들 말일세.
이 노래는 오랫동안 조용히 참회 속에서 살아온 이 노인네의 가슴을 울렸다네. 내가 아직 전장에 서 있던 시절, 젊었을 때 가졌던 열정에 대한 기억을 일깨워 주었어.
이 모든 것이 단 하나의 노래 덕분이네, 젊은이여. 자네의 이야기에서 탄생한 노래 말일세.
몇 세대가 지나도 이 노래가 계속 불려질 것이고, 수없이 많은 영혼들 속의 열정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확신하네. 내가 이 노래가 탄생하는 과정의 일부에 속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게 큰 자랑거리일세.
- The end
- Journal(퀘스트 기록)
재앙텔은 다시 당신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안심한 것 같다.
당신의 최근 행적에 관한 소문은 재앙텔을 걱정시켰고, 걱정한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닌 것 같다. 나이 먹은 음유시인은 당신에게 함께 그리다니아 신시가지에 동행해 달라 요청했고, 그곳에서 당신의 친구 샌슨 스미스 대위를 만나 그를 안심시켰으면 한다.
당신을 만나서 기쁨을 표현한 것도 잠시, 샌슨은 그와 그의 부대 또한 김리트 황야의 전투에 참여했었음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음유시인들은 그들이 극한 상황에 몰렸을 때 노래를 부르는 데 차질을 겪고 있었다. 그들의 후임을 가르치고 싶어 하지 않는 기델로에 의해, 재앙텔은 미숙한 이들에게 노래가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주기 위해, 당신이 그와 함께 연주하는 것을 제안했다. 기델로 또한 참여해야 한다고 결정되었기에, 당신은 검은장막 숲 동부삼림 아홉덩굴 숲에 그를 찾으러 가고자 한다.
푸크노 푸키에 의하면, 기델로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제멋대로인 음유시인은 당신에게 대답해 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재앙텔은 당신이 그를 불러보기를 제안했다. 말하기 채팅창에, 아홉덩굴 숲의 지정된 장소에서 “기델로”가 포함된 말을 입력하여 당신의 동료에게 소리쳐 보자.
당신은 기델로의 이름을 크게 소리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침묵 뿐이었다. 어쩌면 당신은 더 깊은 숲 속에서 다시 시도해봐야 할 지도 모른다. 말하기 채팅창에, 아홉덩굴 숲의 지정된 장소에서 “기델로”가 포함된 말을 입력하여 당신의 동료에게 소리쳐 보자.
다행히, 기델로는 제 모습을 드러냈고, 당신은 그에게 공연에 대한 정보를 주었다. 음유시인은 당신과 함께 연주할 귀한 기회를 위해 요청을 승낙했고, 무대는 드라바니아 구름바다로 정해졌다. 샌슨은 그가 비공정을 이용하기 위해 상부의 허가를 얻으러 간 동안 당신에게 그리다니아 승강장에 모여주기를 요청했다. 비공정이 구해지자, 당신과 일행은 종언의 노래를 위한 여정이 종결되었던 그곳으로 향했다. 하늘을 등에 지고, 당신은 당신의 모험에서 영감을 받아 재앙텔이 쓴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연주했다. 그 노래는 당신의 작은 청중을 거의 울리게 했고, 신병들에게 음유시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이해시켰다. 노래는 샌슨이 기델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교훈을 주었고, 그는 친구들에게 비공정 착륙지로 돌아가자 이야기했다.
비공정 착륙지로 돌아온 샌슨은 평소처럼 자유분방한 기델로를 쫓아 사라지기 전, 신병들을 그들이 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음유시인들이 되도록 돕겠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제 당신은 재앙텔과 홀로 남았고, 재앙텔은 당신과 연주할 수 있는 절묘한 기회에 감사를 표했다. 당신의 협조로 태어난 이 노래는, 그가 젊은 시절 가졌던 열정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수 세대 동안, 당신의 오랜 스승은 이 노래가 계속 연주될 것이라 믿으며, 더없이 많은 영혼들에게 열정을 일깨워 줄 것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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